내일 타운서 시클라비아…일부 도로 차량운행 차단
내일(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타운 일부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차단된다.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시클라비아(CicLAvia)’는 이날 ‘코리아타운을 할리우드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4개 주요 도로에 차량 운행을 막고 시민들에게 거리를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날씨에 상관없이 그대로 열린다. 차량 운행이 금지되는 주요 도로는 4곳으로 ▶윌셔 불러바드(버몬트~웨스턴) ▶웨스턴 애비뉴(윌셔~멜로즈) ▶멜로즈(웨스턴~바인) ▶바인(멜로~프랭클린)까지 총 5마일에 걸쳐 이어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시민들은 걷거나 뛸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클라비아는 이날 윌셔와 노먼디, 웨스턴과 3가 등 일부 구간에 자전거 대여소와 화장실, 무료 식수대도 설치한다. 또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을 위해 놀이기구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클라비아는 매달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차량운행 타운 한인타운 일부 웨스턴 애비뉴 내일 타운